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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융

성공은 훈련이다 ( 성공학 VS 성공 + 트레이닝 = 성공트레이닝 )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라고 하면 단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성공매뉴얼을 모른다. 성공은 시스템화 되어 있다. 그래서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그 문이 열린다. 정해진 비밀번호를 올바르게 맞춰야 열리는 전자식 도어락 같은 개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마음대로 번호를 누르고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노력하기 보다 ‘~카더라’ 소식통에 의존해 번호를 누르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000라는 사람이 발로 뻥 찼더니 단번에 문이 열렸대! 빨리 가서 어떻게 발차기를 해야 문을 열 수 있는지 물어보자!” 라는 말에 휩쓸려 근본적인 해결책은 그대로 두고서 스킬(skill)과 꼼수를 앞세워 문을 열어 보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시간낭비, 돈낭비, 정력낭비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다.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공매뉴얼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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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공매뉴얼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실제로 도어락을 여는 사람은 극소수다. 왜 그럴까? 비밀번호만 알면 바로 문을 열 수 있다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 막상 비밀번호를 알면서도 성공의 문을 열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계발서의 한계니 강의의 한계니 하면서 비판하지만 그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 정말 중요한 점인데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까닭은 바로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참 묘하게도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아는 것이 다르다. 몸으로 체득하지 않으면 행동과 결과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 하다.

자전거 탈 때를 생각해 보자. 맨 처음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목표설정)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패달을 밟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배운다.(성공매뉴얼-목표달성법) 그 즉시 자전거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올라타지만 넘어지고 만다. 그리고 성공매뉴얼이 잘못되었거나 정확한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비판한다.

수영할 때를 생각해 보자. 수영을 멋지게 해야겠다는 목표를 설정한다. 물살을 가르기 위한 최적의 팔굽힘 각도와 호흡법을 배웠다. 그리고 용감하게 물속으로 다이빙하였다. 그러나 물살을 가르기는커녕 물에 뜨는 것도 힘들다.

위의 두 사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훈련이 필요했다. 글로 배우고 말로 배웠지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몸이 반응하는 과정이 없었다. 그러나 몸으로 완전히 습득하여 훈련과정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 의식하지 않고서 자연스럽게 자전거 타기를 성공한다. 수영에 성공한다. 마치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 몸이 반응하는 대로 따라가기만 했는데 능숙하게 잘 해내고 있다. 성공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현재는 성공매뉴얼을 구하기 쉽다. 양도 많아지고 더 깊이 있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무슨 특별한 비밀이 있고 훈련 없이 그것만 알면 바로 성공으로 직결된다고 여기고 헤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이런 마음을 교묘히 이용한 사기에 걸리거나 겉만 번지르르한 모습들에 속아 삶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성공매뉴얼을 머릿속에 넣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내면화 시켜 실생활에서 필요한 순간에 적용하는 것은 반드시 사전에 준비연습(Practice) 즉 훈련(training)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오늘도 내일도 똑 같은 현실을 겪는 이유다. 내가 LNG(액화천연가스)수송선의 기관사로 근무하고 있을 때였다. 근무기간이 3년가까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식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자신감이 점점 차오르는 시기였다. 싱가포르 협수로 통과를 위해 기관실에서 당직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요 기계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작동이 멈추는 현상(trip)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새롭게 교대하기 위해 승선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계기판과 버튼들이 익숙하지 않았다. 갑작스런 상황에 침착 하려고 하였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비상 대응 매뉴얼 대로 조치하려고 하였지만 해당 버튼은 보이지 않았다. 싱가폴 협수로에서는 가뜩이나 좁은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뱃길이 이곳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선박들로 매우 혼잡하다. 만에 하나 우리 선박이 동력을 잃게 된다면 선박끼리 충돌하거나 육상에 좌초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경고알람 사이렌과 정신 없이 작동하는 빨간색 경고램프 때문에 점점 다급해 지고 있었고 초초한 마음에 대응 매뉴얼 조차 생각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결국에는 다른 기관사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만약 매뉴얼을 알고만 있는 상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훈련이 미리 되어 있었다면 지체 없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비단 상기의 사례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화재진압훈련, 군사훈련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지 않으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대응할 수 없다. 하물며 수학공부를 할 때에도 강의만 듣고 다 아는 것 같아 문제풀이 연습 한번 하지 않는다면 결코 우수한 시험성적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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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성공법칙을 적용할 기회를 그대로 흘려 보내게 된다.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알고 있는 매뉴얼을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거나 긴박한 상황에서는 당신 몸에 철저히 프로그래밍(훈련)되어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된다. 평소 습관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성공학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여부는 관계없다. 오로지 당신의 행동은 몸이 알고 있는 대로 행동 할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것도 모두 훈련을 통해 이루어 진다.

그래서 캔필드 트레이닝그룹은 ‘석세스프린서플’을 트레이닝(훈련)한다고 표현한다. 그것도 단순한 훈련이 아닌 트랜스포메이셔날(transformational)방식으로 진행한다. 트랜스포메이셔날은 몸과 마음(mindset)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말이다.

성공학(成功學)이라는 말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성공은 학문(philosophy)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practice)과 훈련(training)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성공학이라고 부르며 이것만 (머리로) 알고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여기지도 말며 왜 다 알고 있음에도 효과가 없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성공은 반드시 훈련을 동반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모든 성공에 대한 원리를 집대성하였다는 나폴레온 힐도 그의 저서 Think and Grow Rich(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출판하는 과정에서 정작 성공을 가르치는 자신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책하는 회고를 남기기도 하였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아는 것은 이렇게 완전히 다른 종류의 이야기 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공교육은 철저하게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그 효력을 발휘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일상생활에서는 훈련되어 있지 않는다 해서 당장 큰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지 계속 똑 같은 삶이 반복될 뿐이다. 세심한 작업을 요하는 직업(위의 엔지니어와 같은)의 경우 잘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금새 들통날뿐더러 확실하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일상에서 늘 하던 습관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서서히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노년에 접어들어 어떻게든 바꿔 보려고 하지만 절대 쉽지 않다. 마치 천천히 끓는 물 안에 있는 개구리와 같은 삶을 보내게 된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뒤쳐지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다. 정지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강한 훈련으로 자신감 있게 성공법칙들을 하나씩 삶에 적용하면 된다. 어느새 퀀텀점프하여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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